군용 깔깔이 겨울 군대룩

군대에서 겨울을 이겨내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던 무장템이 깔깔이라고 불리는 군대룩입니다. 군용 깔깔이가 가지는 특징과 깔깔이 명칭 유래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회에서 깔깔이 군대룩을 완성하는 무장 방법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깔깔이는 겉감과 안감에 솜을 넣어 방한복 안에 착용하는 패선 무장템으로 예전 군대에서 병장들이 오렌지 츄리닝에 깔깔이를 입는 군대룩이 짬의 상징이었습니다. 이제는 군대에서도 경량 패딩을 지급하여 깔깔이는 역사의 기록이 되었습니다.

 

◐ 군용 깔깔이 특징

 

군용 깔깔이 보온성은 경량 패딩에 떨어지지만, 대신 깃털과 같이 가벼워 잠옷 패션으로 훌륭한 무장템입니다. 군용 깔깔이의 누런 색상이 넝마주의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년된-군용-깔깔이-상의

 

위의 사진은 벌써 20년이 넘은 상의 깔깔이 입니다. 등 부분이 다 찢어졌는데 아직 겨울철이면, 소중한 잠옷 무장템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저희 누나의 경우 매형의 깔깔이를 독차지 할 정도로 깔깔이의 가벼운 착용감은 다른 겨울 패션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보온성도 나름 뛰어난 특징을 가진 무장템입니다.

 

◑ 깔깔이 명칭 유래

 

 

 

방상 내피를 깔깔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의 유래는 정확하게 통계로 나와 있지는 않지만, 크게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초창기 방상내피의 색은 지금과 같은 넝마주의 누런색이 아닌 카키색의 죄수복 색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방상내피를 칼칼이라 부르다가 깔깔이라고 명칭이 바뀌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다른 설은 깔깔이의 질이 좋지 않아 겉면이 이가 빠진 칼날처럼 삐져 나왔다고 칼칼이라고 부르던 것이 점점 변화하여 깔깔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위의 두 가지 설 모두 굉장히 오래된 설로 전역한지 40년 이상된 선배님들이 착용하셨던 동계 의류품인 카키색 칼칼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깔깔이 군대룩 패션 무장 방법

 

군용 깔깔이 세트는 원래 넝마주의 상의와 하의가 한 세트입니다. 하나를 추가한다면, 설장화까지 있어야 진정한 동절기 군대룩 깔깔이 패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군대가 아닌 현실 세계에서도 깔깔이 군대룩은 패션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깔깔이 하의를 잊어버렸기에 집에서 겨울철에 애용하는 패션으로 깔깔이 상의만을 무장하고 있으나, 한 세트인 깔깔이 상하의를 모두 무장한다면, 보일러 없이 왠만한 추위를 견디어 낼 수 있는 무장템이 됩니다.

 

누군가 찾아왔을 때 웃음을 줄 수 있는 패션이 깔깔이 군대룩 패션입니다. 겨울철 외출용 깔깔이룩 패션의 완성은 일단 하의인 밀리터리 깔깔이가 필수입니다. 외부 작업복이나 일반 외출복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상당히 뛰어난 보온력을 자랑합니다.

 

문양이 없는 솜바지보다 군대의 위장 얼룩 무늬 문양을 가진 깔깔이 하의는 독특한 패션을 완성시켜 주는 보온템입니다. 여기에 나이키나 아디다스에서 판매되는 깔깔이 패딩을 함께 착용할 경우 완전 무장 겨울 깔깔이룩 패션이 완성됩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분이라면, 깔깔이 패딩 안에 상의도 구매하셔서 진정한 군대룩 깔깔이 패션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깔깔이는 군대의 넝마주의 누런 색상이 아닌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기에 시각적으로도 독특함은 살리고, 저렴함은 사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깔깔이로 무장했을 경우 집에 보일러 비용을 아낄 수 있는 팁은 아래 정리한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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