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무의도는 수도권 원투 낚시를 즐기기 적합한 포인트들이 많은 장소로 당일 여행 및 1박 2일 숙박 낚시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봄부터 11월까지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소무의도 낚시 여행 후기 및 입질 좋았던 채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수도권 근교 낚시 여행 시 인천 서해 바다가 좋지만, 1박 이상 여행 일정이 가능할 때 민박을 잡고 낚시하기 좋은 장소는 가거도로 민박 가격도 저렴하고, 등산 및 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항 소봉대는 차박 낚시 여행으로 좋은 장소입니다.
◑ 소무의도 낚시 여행 후기
수도권에서 당일 낚시 여행이나 1박 2일 낚시하기 좋은 장소가 무의도 인도교를 건너 자리한 소무의도입니다. 유어장 입장료는 쓰레기 처리 비용으로 낚시하는 사람에게만 3천원이 부과되며, 입장료 지불 후 몽려 해변 쪽으로 이동하면, 해변 모두 낚시 포인트입니다.
동해나 남해처럼 일정 수심 및 수온이 나오지 않는 서해 바다는 겨울 입질이 거의 없는 사해입니다. 서해 낚시는 11월 경까지 입질이 있는 편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낚시하기 좋습니다. 주말 낚시 주차는 일찍 이동하지 못하면, 바닷가 근처에 하기 힘드니 주의해야 합니다.
소무의도 낚시 여행에서 가장 입질이 활발한 시기는 10~11월로 저녁 노을 빛에 하늘을 비행하는 갈매기들도 멋진 여행 낭만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월동 준비하는 물고기들이 미리 먹이 활동을 활발히 하는 시기로 갈매기들도 왕성한 활동 중이었습니다.
여행 추억을 남기기에 혼자가는 낚시보다 2명이 함께 하는 커플 낚시가 더 즐겁게 느껴지는데 함께 갈매기 보며, 노을 구경하는 것도 단편의 드라마 같았습니다. 짧은 여행을 즐기는 분들은 동해 바다 낙서장 논골담길과 바람의 언덕 여행 추천 드립니다.
오전 워킹 루어에서 작은 씨알 볼락은 갈매기와 고양이 밥이 되었는데 광어 입질은 웜으로 2마리 정도 있었으나 1마리는 놓쳐 아쉬웠습니다. 소무의도 지질은 뻘이기 때문에 광어 입질이 좋은 장소인데 이번 여행에는 다른 물고기 입질이 많았습니다.
◑ 소무의도 낚시 채비 후기
소무도 광어 손맛을 느끼려면, 미끼로 갯지렁이는 필수이고 크릴 입질도 좋은 편이나 대물 손맛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럭 입질의 경우 오히려 크릴이 더 효과적이었고, 워킹 루어는 웜이 가장 무난히 광어, 우럭 모두 공략할 수 있어 추천 드립니다.
갑오징어 철일 때 뻘이기 때문에 쭈구미, 갑오징어 입질을 원하신다면, 초여름부터 가을 전까지 루어로 애깅을 준비해야 합니다. 단점은 소무의도 자체가 일반 미끼도 밑 걸림이 심한 편이라 루어 낚시에 밑 걸림은 어쩔 수 없는 스트레스를 불러오게 되니 선택하셔야 합니다.
바닥 밑 걸림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은 중층부터 바닥 전까지 타깃을 정하는 것이나 광어 입질이 적은 단점이 있습니다. 중간 낚시를 노릴 때 우럭 입질이 좋고 바닥은 살짝 치는 듯한 느낌으로 릴링하면 밑 걸림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11월까지 광어 놀래미 입질이 있어 미끼 채비 시 생물 오징어를 길게 잘라 쓰면 효과적입니다. 개인적인 미끼이나 방문 시 항상 효과를 본 채비이며, 광어에 비해 놀래미 입질이 많은 미끼입니다. 타깃을 우럭, 놀래미, 농어로 할 때 크릴, 오징어 채비가 적당합니다.
함께 한 사람은 자연산 광어를 노려 갯지렁이와 웜만 사용했고, 저는 주로 오징어, 웜을 사용했습니다. 주요 포인트는 파란 지붕(청와대) 포인트 입질이 좋고, 덕점 방파제 낚시는 새벽 만조가 입질이 가장 활발합니다. 새벽 낚시는 야광웜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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