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을 이용하는 종자돈 만드는 방법 중 정기적금 상품과 파킹 통장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선납이연 재테크 방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선납이연이란 어떤 것인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선납이연 6-1-5 방식의 투자 방법 및 만기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정기적금 선납이연 방식
정기적금 선납이연이란 정기적금 가입 날짜가 8월 10일이라면, 다음 회차 적금 불입 날짜는 9월 10일이 되는데 만약 9월 5일에 입금 했을 경우 5일을 선납한 것이 되고, 9월 15일에 입금 했을 경우 5일을 이연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9월 5일 선납이 있을 때 10월 15일 이연이 있어도 선납과 이연의 합이 0이 되기 때문에 적금의 만기일이 변동 되지 않습니다. 정기적금은 선납을 하더라도 만기일이 앞당겨지지 않지만, 이연이 되는 경우 만기일이 늦춰지게 됩니다.
정기적금 선납이연 방식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 6-1-5 방식인데 1년 만기 정기 적금일 때 1회 납입에 6개월 분 적금 금액을 입금하고, 7회 납입 기간에 1개월 분 적금 불입 금액을 입금 후 마지막 12회 납입 기간에 5개월 분 적금 불입액을 입금하는 방식입니다.
◑ 정기적금 이자 많이 받는법
목돈이 있을 때 동일한 금액을 납입하여 예금 이자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정기예탁(정기예금)입니다. 정기예탁과 정기적금은 금리의 차이가 있더라도 정기예탁이 1년 후 수령하는 이자가 더 높지만, 정기예탁에 비해 정기적금은 돈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정기적금의 선납이연을 활용하는 방법은 만약 600만원이 있을 때 1년 만기 정기적금을 선납으로 6개월 분인 300만원을 입금하고, 나머지 300만원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고금리 파킹 통장인 저축 은행 통장에 입금해 적금 이자와 파킹 통장 이자를 모두 받는 것입니다.
선납이연 6-1-5 방식을 사용할 경우 7회차에는 1개월 분만 파킹 통장에서 출금하여 적금 불입 후 적금 마지막 회차까지 5개월 동안 나머지 금액에 대해 파킹 통장 이자를 받다가 5개월 분의 적금을 한번에 입금하면 됩니다.
600만원에 대해 정기적금 만으로 받을 수 있는 이자가 25만원이고, 300만원에 대해 파킹 통장 이자가 7만원이라 가정하면, 선납이연으로 7만원의 추가 이자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모든 정기적금이 선납이연 방식을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가입 전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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