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 결말 해석 시즌 2 예상 포인트

지옥은 [천사의 계시를 받은 사람은 계시가 정한 시간에 신의 사자의 처벌을 받는다]는 신선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죄를 지은자는 댓가를 치뤄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는 넷플릭스 지옥 결말 해석과 시즌 2의 전개를 예상해 보았습니다.

 

◑ 넷플릭스 지옥 결말 해석

 

 

 

박정자(김신록)는 새진리회가 사자의 심판을 생중계 할 수 있도록 동의하면, 아이들에게 막대한 돈을 준다는 말에 중계를 동의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심판 중계를 동의했기에 종교적 자기 희생을 한 것입니다. 결말에서 불타버린 육신에서 부활은 지옥을 경험한 메시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지옥 4화부터 나오는 배우 박정민(배영재)과 원진아(송소현)가 결말에서 자신의 아이의 심판을 막으며, 희생하는 것은 박정자와 비슷한데 보다 순수한 희생을 의미합니다.

 

 

 

새진리회를 만들고, 새진리회의 교리를 전파한 초대 의장 정진수(유아인)는 이미 계시를 받은 인물로 신의 사자의 심판이 내린 이유는 계시 후의 잘못된 미래 때문입니다. 계시는 과거의 죄만을 심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장으로 그가 행한 미래의 죄를 이미 계시한 것입니다.

 

형사 진경훈(양익준)은 새진리회 정진수에게 인간의 자율성을 중시한다는 말을 합니다. 진경훈의 자율성에 의한 선택은 아내를 살해한 범인을 화형시킨 딸을 감옥에 보내지 못합니다. 이 부분은 인간의 자율성이 법이라는 최소한의 도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시즌 2에서 재등장할 여지가 있습니다.

 

배영재(박정민)와 송소현(원진아)의 아기가 계시를 받게 된 이유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새진리회의 교리와는 상관없이 엄마의 고통으로 태어난 원죄와 결말에서 영재와 소현의 희생을 만들기 위한 신의 포석으로 아기에게 계시를 내렸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지옥 결말 해석은 지옥을 경험한 메시아 박정자와 희생으로 존재하는 새 생명(아기)의 메시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결말에서 아기를 소도의 민혜진(김현주)이 탈출시키는 장면과 박정자의 부활로 계시는 아무에게나 내려지는 것이 아닌 세상을 구하기 위한 신의 노력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법은 지켜야 하는 것이지만, 법은 인간이 만든 계율입니다. 인간은 돼지 고기나 소고기 등 남의 생명을 먹고 살아가는 존재이고, 환경 파괴, 멸종, 지구 온난화 등 모든 문제의 근원입니다. 지옥에서 신의 계시는 멸망을 위한 계시가 아니라 새롭게 변화를 일으킬 메시아의 탄생을 위한 것입니다.

 

 

◑ 지옥 시즌 2 예상

 

새진리회와 강성 집단 화살촉에 맞섰던 민혜진의 소도 세력과 살아난 영재와 소현의 아기(메시아)는 새로운 세력인 박정자(김신록) 세력과 대립하는 구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옥을 경험하고 돌아온 유일한 인간인 박정자는 신이 준 새로운 기회를 세상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신뢰를 잃어버린 새진리회의 재건을 위해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처음 희생을 할 때의 박정자는 어차피 죽는다는 체념을 한 상태로 아이들을 위한 희생을 했습니다.

 

부활한 박정자는 고통을 모두 겪은 후 돌아왔기에 신의 지옥을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새진리회와 화살촉 집단을 규합하여 권력을 장악할 것입니다. 민혜진(김현주)의 소도는 아기 메시아를 주축으로 지옥과 죽음의 계시의 진실을 밝히며, 박정자 세력과 대립하게 됩니다.

 

 

 

성서나 전설, 고대 기록에서 죽은자와 메시아의 존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박정자로 인해 지옥의 실체가 밝혀지고, 2명의 메시아는 신의 또 다른 시험으로 스토리를 전개할 것입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어떤 방식이던 죄에 대한 책임이 존재합니다. 박정자로 새롭게 규합되는 새진리회와 화살촉 집단은 소도의 아기 메시아 세력과 신의 진정한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자율성이 망가뜨린 세상에 대한 교훈과 신의 계시에 대한 이유가 시즌 2에서 밝혀지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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